차에서 내릴때는 "더치리치(Dutch reach)"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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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오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차 문을 열다가
사고가 날뻔 한 아찔한 경험, 혹시 없으신가요.
주로 차에서 하차할 때,
뒤쪽에서 오는 이륜차 등과 차량의 문이 충돌하는 사고를
도어링(Dooring) 사고, 개문사고(開門)라고 부르는데요,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많은 나라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네덜란드가 바로 그 대표적인 나라인데요,
네덜란드에서는 이런 개문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치리치(Dutch reach)'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식 손뻗기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더치리치는
차 문을 열 시 문쪽에서 먼 손을 뻗어 문을 여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 https://www.dutchreach.org/>
더치리치를 할 경우 몸이 자연스럽게 문쪽으로 돌아가게 되고
뒤쪽에서 오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더치리치" 홈페이지 https://www.dutchreach.org/ 에서는 차에서 내리는 순서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룸미러 확인> <2. 사이드미러 확인> <3. 문과 먼 손으로 연다>
이와 더불어, 이륜차 운전자들은
주, 정차된 차량 옆을 지날땐 최소 약 1미터 간격을 두고
통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더치리치 캠페인은 인근 영국과, 독일, 주변 국가에서도 그 효과가 입증되어,
네덜란드에서는 운전면허 시험에도 반영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전거를 이용한 레저활동은 물론,
출퇴근시 이용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차에서 내릴땐, 언제나
"더치리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smartsmpa.tistory.com/3803 [스마트 서울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