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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남을 배려하는 운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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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배려하는 운전방법

첨단 과학기술 문명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필요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자동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집은 없어도 자동차는 있어야 할 정도로 모든 사람이 자동차의 편리함에 젖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명의 이기를 즐기는 다른 한편에는 각종 사고와 무질서로 인한 불편함이 양립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처럼 모든 사물에는 장단점이 있듯 자동차도 운전하는 운전자의 취향이나 특성에 따라 문명의 이기도 되고 달리는 흉기도 됩니다. 도로는 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공유하는 것입니다. 바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해야 하는 필요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로서 제가 운전을 하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이나 위험함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나의 이로움이 남에게 해로움을 끼친다면 공동체 삶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먼저, 빛이 반사되는 썬팅은 삼가야 하겠습니다. 썬팅에 관련된 단속뿐만 아니라, 빛이 반사되는 썬팅은 자신에게는 멋일지 모르나,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는 다른 차량에는 강한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될 수 있으면 경음기 사용은 삼가야겠습니다. 특히 대형차량은 경적소리가 너무 커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잦습니다. 도시의 소음공해는 지금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부득이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겠지만, 다른 차량을 위협하기 위한 경음기 사용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차내에 불필요한 장식을 금해야 하겠습니다. 자동차는 만들 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것입니다. 편의를 위해서 마음대로 장식물을 부착할 때 멋은 될지언정 안전운행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동차는 출고되는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점검하여 고장을 방지해야 합니다. 길 중간에서 차의 고장으로 인해 큰 체증을 유발하는 때도 있습니다. 미리미리 점검하는 것이 이러한 고장을 막는 길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은 남과 더불어 사는 사회이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한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많은 사람과 유기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옳다고 한 행위라도 남에게는 해가 될 수 있으므로 모든 언행을 하기에 앞서 미리 숙고해 보고 실행해야 합니다. 자동차는 특성상 늘 사고의 위험요소를 안고 있기에 모든 운전자들은 안전을 염두에 두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전에 임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