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지키는 노란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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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들을 만나는데요.
새로운 환경에 들떠서인지 안타깝게도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새 학기 급증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1 · 2월 각각 31건, 42건이었으나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58건으로 늘었고 사고는 점점 증가해
5월과 6월에는 각각 73건, 62건을 기록했습니다.
새 학기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은 어린이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노란발자국입니다!!!
횡단보도에서 노란발자국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노란발자국은 2016년 3월 시작한 교통안전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로부터 1m 떨어진 곳에
보행자 정지선과 발자국 모양의 노란색 페인트를 칠해 놓고
아이들이 그 위에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합니다.
노란발자국이 차도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초록 불이 들어와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횡단보도에 늦게 들어서게 되고
그만큼 주변을 살피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게 됩니다.
'그냥 노란색 발자국을 칠할 뿐인데 사고가 줄어들겠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는 무려 20%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경찰은 과속방지턱과 안전표지 등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입니다!
횡단보도에선 노란 발자국에 맞춰 기다려주세요!!!
출처: https://smartsmpa.tistory.com/4123?category=509217 [스마트 서울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