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사고"란 해수면 또는 내수면에서 선박 등의 침몰·좌초·전복·충돌·화재·기관고장 및 추락 등으로 인하여 사람의 생명·신체 및 선박 등의 안전이 위험에 처한 상태를 말합니다.

더 간단히 설명하자면, 해상 조난사고는 해상이나 하천에서 사람이 탑승한 기구에 문제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생긴 것이라 할 수 있답니다. 해상 조난사고를 이해했다면 이제 선박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선박사고의 종류에는 충돌사고, 좌초사고, 전복 및 침수사고로 나뉩니다.
국민안전처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선박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피요령은 다음과 같이 총 6가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 1)선박사고(화재, 테러 등) 발생시 큰소리로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사고발생 사실을 알린다.
• 2)화재 발생시 우선 소화기를 이용하여 불을 끄고 창문 등을 깨서 환기를 시킨다.
• 3)상황이 위험해졌을 때 의자 밑 또는 선실 내 보관된 구명조끼를 입고, 물속에서 행동이 쉽도록 가능한 한 신발을 벗는다.
• 4)선장, 인명구조요원의 지시에 따라 질서를 유지하면서 침착하게 출입문을 통하여 외부로 탈출한다.
• 5)출입문 또는 비상구 등이 열리지 않을 때 선내에 비치된 도끼를 이용, 창문을 깨고 탈출한다.
• 6)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속에 뛰어든 사람은 신속하게 육지 쪽으로 이동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을 유지한다.

선박사고시 대피요령, 잘 읽어 보셨나요? 먼저, 비상벨을 눌러 사고발생 사실을 알리고 위험한 상황일 때에는 의자 밑 또는 선실 내 보관된 구명조끼를 입고, 선장의 지시에 따라 외부로 탈출해야 합니다.
비상벨이 울린다고 당황하여 우왕좌왕 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한 뒤에 대피요령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

배가 기울어지거나 위험한 상황일 때에는 구명조끼를 입고 선실에서 벗어나 갑판 위로 이동해야 합니다. 특히 배가 많이 기울기 전에 움직이는 것이 중요! 배가 기울기 시작하면 출구로 이동하기 힘들기 때문인데요. 위급 시 배 밖으로 뛰어 내릴 때 주의할 점을 확인하세요!

• 1) 구명조끼를 입고 신발을 벗는다.
• 2) (혀를 보호하기 위해) 손바닥으로 턱을 감싼다.
• 3) 검지와 중지로 코 양쪽을 막는다.
• 4) 다른 한 손으로는 중요부위(급소)를 보호한다.
• 5) 발을 살짝 꼬아 붙인 상태에서 수직으로 다이빙한다.

또한 배 주변에 와류현상이 발생한다면 와류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최대한 배에서 떨어져야 합니다. 와류지역에서 벗어났다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주변 사람과 껴안아 저체온증이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아이에게도 꼭 교육시켜 주세요!

TIP. 와류현상
- 물의 흐름 방향이나 속도가 급격히 변하면서 소용돌이가 만들어지는 현상

선박사고는 개인이 예측할 수 없이 일어나지만, 기초적인 행동요령으로 선박사고의 피해는 크게 줄일 수 있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 첫 번째 방법은 선박 탑승 시 객실과 화장실, 식당 등에서부터 갑판 위로 올라가는 출구는 꼭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특히, 객실, 화장실, 식당은 선박 내에서 승객이 가장 오래 머물러 있는 공간이므로 이곳에서 출구로 올라가는 길은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두 번째 방법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창문을 깰 수 있는 망치나 도끼의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위급상황이 발생한다면 선실 외부로 탈출을 해야 하는데, 선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망치나 도끼로 창문을 깨고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 세 번째 방법은 인명구조용 장비인 구명조끼와 구명보트의 위치를 알아두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배가 기울어져 바다로 뛰어들어야 할 경우를 대비해 구명조끼나 구명보트의 위치는 꼭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선박사고시 대피요령, 잘 읽어 보셨나요? 먼저, 비상벨을 눌러 사고발생 사실을 알리고 위험한 상황일 때에는 의자 밑 또는 선실 내 보관된 구명조끼를 입고, 선장의 지시에 따라 외부로 탈출해야 합니다.
비상벨이 울린다고 당황하여 우왕좌왕 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한 뒤에 대피요령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