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전기화재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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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에 타 올라 모든 것을 앗아가는 화재! 건조한 겨울은 바로 이 화재에 매우 취약한 계절이죠. 소중한 재산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화재예방은 언제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데요. 오늘은 전열기구 사용이 많은 가정에서 화재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볼게요.
1. 가스불, 담뱃불, 향초, 불장난
가정 화재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직접적인 불꽃’에 의해 일어나는 화재에요. 가스렌지 가까이에 놓아둔 물건에 불꽃이 옮겨 붙거나, 담뱃불이 덜 꺼진 경우, 향초나 어린아이들의 불장난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렇게 발생한 화재는 소화기나 물을 부어 꺼주면 됩니다.
2. 식용유
가정에서 식용유로 튀김 등을 하다가 불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요. 과열된 기름은 큰 불이 붙기 때문에 당황하기 마련이죠. 이때는 우선 냄비뚜껑, 도마 등으로 기름 위를 완전히 덮고 잔불을 소화기로 끄면 됩니다. 하지만 워낙 고온이라 재발화가 되기 쉽고 물을 부으면 폭발할 수 있어요. 기름에 붙은 불에는 절대 물을 부어서는 안 된다는 점 기억하세요!
3. 전기화재
누전이나 과열된 전열기구 사용으로 겨울철에 특히 많은 전기화재. 전기화재는 합선, 누전, 과전류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전기화재가 날 경우 두꺼비 집을 내리고,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담요, 수건 등으로 불이 난 곳을 완전히 덮어주세요.
만약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면 큰 소리로 불이 났음을 알리고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보호하면서 자세를 낮춰 계단으로 대피하세요. 대피 후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구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작하세요.
화재 초기에 소방차 한 대 역할을 한다는 소화기! 가정 내에 소화기를 비치해 두는 것이 좋고, 보통 복도에 두는 공용소화기는 위치를 잘 기억해 주세요. 소화기는 한 달에 한번 거꾸로 뒤집거나 흔들어서 분말이 굳지 않도록 해주시고 압력 게이지가 정상(압력계 눈금이 초록색)인지, 연식이 오래되어 부식된 부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주는 게 좋아요.
불 끄기보다 쉬운 것은 바로 예방! 불꽃을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테니 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전기화재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전기기구 구입 시 안전 점검을 거친 인증마크를 확인하세요. ‘전’, ‘검’, ‘KS’ 같은 표시들이 그것인데요, 2009년에 다양한 마크들이 KC마크로 통일되었으니 반드시 이 표시가 있는 것으로 구입하세요. 그리고 사용 전 사용설명서 읽는 것을 잊지 마세요.
콘센트에 플러그를 깊숙이 꽂지 않으면 흔들려서 열이 발생해요. 이 때문에 화재가 날 수 있으니 콘센트를 쓸 때는 끝까지 완전히 꽂아 사용하도록 하세요. 한 개의 콘센트에 너무 많은 플러그를 꽂는 것도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전기, 전열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위치를 끄고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세요. 플러그를 뽑을 때는 전선을 잡아당기지 말고 몸체를 잡고 뽑는 게 좋아요. 전선을 당겨 플러그를 뽑을 경우 이음새 부분이 끊어져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흔히 두꺼비집이라고 불리는 개폐기에는 과전류 차단장치를 설치하고 습기와 먼지가 없도록 관리해주세요. 가끔 들여다보아 이상한 부분이나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주는 것도 필수!
전선이 꼬이거나 묶어서 사용하면 열이 발생해 위험해요. 전기담요나 전기장판은 내부에 있는 전선이 끊어질 수 있으니 접거나 구기지 마세요. 무거운 물건을 장시간 올려두는 것도 좋지 않답니다. 또, 바닥에 깔아놓은 카페트나 러그 아래로 전선이 놓여있지 않은지 확인 해 보세요. 겨울철 난방으로 전선이 과열될 수 있거든요.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도와주는 전기, 전열기구. 안전하게만 사용한다면 추운 이번 겨울을 더 따듯하게 지낼 수 있을 거에요.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꼭 꼭 다시 보는 습관을 들여두세요~ REAL LIFE NEVER STOPS!
출처: https://www.aiablog.co.kr/tag/화재예방 [AIA생명 한국지점 공식 블로그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