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대중교통수단 대상 무장총기강도 사건 급증

동향에 따른 신변 안전 유의

 

 

 

최근 과테말라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내 및 시외버스 대상 무장총기강도사건 빈발 동향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공지하오니 동포 및 여행객께서는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치안상황

 o 과테말라 시내버스 총기사건은 범죄조직의 시내버스에 대한 금품갈취살해협박(extorsion)과 관련이 있음. 즉 범죄조직에서는 버스소유자에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제공토록 협박하다가 이에 불응시 공포감 조성을 위해 운행중인 버스기사를 살해하고 있음. 이 과정에서 버스내 승객도 총격 피해를 당하는 사례 빈발함.
 

- 주재국 통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1일 약100건의 버스 습격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금년들어 9월말까지 버스기사 80명과 승객 85명이 피살 되었고 부상자는 275명에 이르고 있음.

 

 o 과테말라 주요도로를 연결하는 시외버스에서는 승객을 가장한 초기강도가 승객들을 대상으로한 범죄가 증가되고 있음.

 

 <사례> 10.14 Escuintla 98km 지점을 지나던 시외버스내에서, 승객으로 가장한 무장괴한 6명이 강도행위를 벌이자 일부 승객이 괴한들을 상대로 총을 발사, 버스내 총격전으로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당함.

 

□ 주의 사항(당부 말씀)
 

o 과테말라를 여행중에는 가급적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이용을 삼가해주시고, 일반차량, 호텔버스, 여행사버스, 택시를
이용하시고, 장거리 이동시에는 1등(고급) 고속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o 택시를 이용하시려면 노란택시(Taxi Amarillo : 1766 또는 2470-1515)를 이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반면, 일반택시(Taxi Blanco)는 개인택시이며, 미터기가 없어 출발전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사전 협의하여야 하며, 그 요금이 결코 노란택시(Taxi Amarillo)보다 싸지도 않습니다.